수입신고필증(수입면장)이란? 항목별 보는 법

수출면장이라 불리는 수출신고필증의 양식을 보며 항목 별 설명을 해드린 적이 있는데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가요? 몇 달 전의 게시물이라 벌써 잊어버린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출 면장에 대한 내용 복습을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눌러 글을 읽어보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소개하지 못한 수입신고필증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각 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수입신고필증이란?]

수입면장이라고도 불리는 수입신고필증은 외국물품을 우리나라에 반입하기 위한 허가 서류로 세관에서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신고서를 작성해 수리가 된다면 필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이런 서류는 품목별 수입 증빙도 되지만 세금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대표적인 무역 서류 중 하나입니다.

수입자가 직접 신고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관세사 쪽에서 관련 업무를 처리해 주십니다. 수입면장 발급을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있는데요. 수출면장과 동일하게 선하증권(B/L), 패킹리스트(P/L)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항상 필요한 서류이니 늘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압니다.

수입신고는 하역 후 보세창고에 반입한 후에 하게 됩니다. 보세구역은 아직 국내 반입이 되었다고 할 수 없는 특수한 구역이기 때문에 여기 보관된 화물 중 수입신고가 완료된 것만 창고 반출이 가능합니다.

[수입신고필증 보는 법 양식과 함께]

수입신고필증 양식

1~9까지는 신고일자 등 서류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유난히 날짜와 관련된 항목이 많은데요. 반입일의 경우 입항일과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 이 부분만 짚어보겠습니다. 입항일은 선박이 항구에 들어온 날짜를 기재하게 되고 반입일은 화물을 장치장소로 반입한 날짜를 기재해야 합니다. 보세창고가 장치 장소의 예시입니다.

10~14는 수입 업무 당사자에 대한 정보가 들어갑니다.

19번 항목인 원산지 부분은 한번 짚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산지 증명서 유무는 3가지 코드로 나뉩니다. Y,N,X가 바로 그 세 가지입니다. Y는 원산지 증명서를 구비한 경우, N은 세관장의 확인 대상 품목이 아니거나 원산지 증명서를 구비하지 않은 경우, 마지막 X는 원산지 증명서 제출 면제 대상인 경우입니다.

수입신고필증 양식

한 장 안에 거래와 세율 등 많은 정보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이 숫자나 알파벳을 이용해 코드화해 기재됩니다. 수입자가 수입신고필증을 본다면 39번 과세 가격이나 특수 세액 등을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6번 항목은 원산지 국가 코드와 결정 기준 등의 상세 내용을 코드화 한 것입니다. 어떤 방식을 이용해 원산지 표시를 했는지도 함께 표시되는데요.

각인을 이용했다면 A, 인쇄로 표시했다면 B, 택을 부착했다면 F, 최소 포장에 각각 스티커나 인쇄를 했다면 G로 표시하게 됩니다.

이런 세금이 상품의 최종 가격을 산정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입자는 세금을 예민하게 확인합니다.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FTA를 이용하는 것이 있는데요. 각 국가가 맺은 협정의 상세 내용을 잘 확인해 세금 절감의 혜택을 보기도 합니다. 그 때 필요한 서류가 바로 원산지 증명서이기 때문에 앞서 원산지 관련 내용에 조금 더 힘을 실어보았습니다.

이렇게 항목별 주요 사항을 위주로 체크해보았는데요. 수입자가 직접 작성하지 않는다면 어디서 조회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수입 면장 조회할 수 있는 곳]

수입신고필증은 수출신고필증과 동일하게 관세청 유니패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통관시스템이라고도 하며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각종 관세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무역 관련 종사자라면 안들어 본 분을 찾는 것이 더 힘들 것 같아요.

이렇게 수입면장을 조회하는 방법부터 발급된 서류의 항목을 읽는 방법까지 간단하게 살펴봤는데요. 효율적인 수입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업체를 찾고 있다면 원씨엠글로벌 홈페이지를 찾아오세요. 빠른 채팅 상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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