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적 후 청구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상운임용어 모음집

정기선을 이용하는 일반 공산품 수입 수출은 기본 운임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기와 이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할증료가 붙기도 합니다. 운임 청구서에 보면 각 항목이 나와 있지만 약어로 기재된 경우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영어로 기재되는 해상운송 용어를 풀어쓰면 무엇인지 살펴보고 필요한 부분은 추가 설명까지 덧붙여보겠습니다.

[알파벳 순 해상운임용어 정리]

BAF

Bunker Adjustment Factor 유류할증료

유류할증료는 국제 유류비가 인상됨에 따라 선박회사에서 부가적으로 청구하는 요금입니다. 선박은 장기간에 걸쳐 운송되기 때문에 벙커유 사용량이 많아 유류할증료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CAF

Currency Adjustment Factor 통화할증료

대개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환율 변동에 의한 손실을 상쇄하기 위한 추가 비용입니다.

CCF. CCC

Container Cleaning Fee, Container Cleaning Charge로 컨테이너 청소료를 의미합니다. 컨테이너 해상 운송료에 기본으로 청구되는 내용은 아니며 별도 요청이 있을 경우 진행하기 때문에 서류에서 본 적이 없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CFS Charge

CFS 작업료로 CFS에서 혼적, 분류 작업을 하는 비용을 뜻하는 해상운임용어입니다.

•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LCL화물을 인수하거나 인도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D/M Charge

Demurrage Charge는 체화료와 체선료입니다. 서류 상 계약된 일정에 맞추어 선적이나 하역을 하지 못하는 경우 시간이 지체되는데요. 이에 다른 손실을 체선료라고 합니다. 일정 지연에 대한 금액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D/O, DOC

Document fee, 해운서류발급비용으로 포워딩 사에서 발급해주는 각종 서류 발급 수수료입니다.

OCF, O/F

Ocean freight을 줄인 말로 해상 운임을 뜻합니다.

PSS, P/S Charge

Peak Season Surcharge 성수기할증료로 물량증가로 컨테이너 수급 차질이나 항만설비 이용에 혼잡이 생길 경우에 청구되는 할증료입니다.

THC

Terminal Handling Charge 터미널화물처리비용

화물의 CY입고부터 선측 인도까지의 핸들링 비용을 뜻합니다.

• CY(Container Yard): 컨테이너 화물을 인수, 보관하는 장소

W/F

Wharfage, 부두사용료

입출항시 사용하는 부두 시설 사용에 대한 요금이며 항구마다 다르게 비용이 청구됩니다.

WRS

War Risk Surcharge 전쟁위험할증료는 전쟁 위험이 있는 지역에 운송할 경우 위험 부담을 금액으로 책정한 것입니다.

해상운임용어와 항공 선적 용어는 비슷하게 사용됩니다. 항공 진행 시에만 있는 단계가 있고 해상 화물 운송에만 쓰이는 단계가 있어 일부 항공 선적 용어는 이번 게시글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알파벳 순서대로 정리한 해상운송용어 사전 링크 공유를 통해 서류 속에서 새로운 물류용어를 발견할 때마다 열어보세요. 세계시장을 일 센티미터(1cm) 앞으로 당기는 원씨엠글로벌(1cm Global)이었습니다.